본문 바로가기

리딩 인사이트20

[역행자] 역행자냐? 순행자냐? 그것은 선택이다! 한 2년 전쯤이었을 것입니다. 회사 친한 동료와 점심 먹고 산책을 하다가 교보문고로 갔습니다. 문 앞 베스트셀러존에 눈에 띄는 주황색의 가 있었습니다. 그러자 동료가 하는 말, “이 책 요즘 엄청 핫해요. 흙 수저에서 자수성가한 작가가 쓴 성공담 같은 책인데, 적극 추천해요.” 시즌별로 반짝 핫하고 지나가는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 봐야지 내 돈 주고 사보기는 아깝다 주의라, 그래요~ 하고 지나갔습니다.그 후, 동네 도서관에서 동료분이 추천한 책이 생각나 검색했더니, 역시나 베스트셀러라 대여 중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몇 번을 도서관에서 검색을 했으나 계속 대여 중인 관계로 이 책을 패스하자로 결정하였습니다.​그러고 또 한 2년이 지났습니다. 회사 내의 도서관에서 어느 날(2025년 1월 어느 화.. 2025. 1. 20.
[클루지(Kluge)] 나의 생각스토리(Thinkstory) 클루지를 읽게 된 건, 자청의 역행자를 읽으면서 클루지라는 단어가 여러 번 등장하다 보니, 역행자 다음 책으로 클루지를 읽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읽다 보니 나의 레벨에서는 쉽게 읽히는 책이 아닌 것 같습니다. 프롤로그를 읽는데 집중이 안 됩니다. 아마도 작가의 관점과 나의 관점이 다른 부분도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인듯싶습니다. - 모든 클루지의 어머니여, 인지적 악몽의 원흉이여! 역시 사람은 나랑 비슷한 이야기가 등장하면 공감하고 재미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왜 컴퓨터보다 기억력이 정확하지 않은지, 그럴 수밖에 없는 뇌구조를 갖고 태어난 인간에 대한 얘기들, 오늘 아침에 뭘 먹었는지를 기억 못 하고 어제 아침 먹은 음식과 헷갈려하는 이유, 내 기억은 정확하지 않다는 걸 알지만 자신의 기억력을 .. 2025. 1. 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