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 인사이트19 [클루지(Kluge)] 나의 생각스토리(Thinkstory) 클루지를 읽게 된 건, 자청의 역행자를 읽으면서 클루지라는 단어가 여러 번 등장하다 보니, 역행자 다음 책으로 클루지를 읽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읽다 보니 나의 레벨에서는 쉽게 읽히는 책이 아닌 것 같습니다. 프롤로그를 읽는데 집중이 안 됩니다. 아마도 작가의 관점과 나의 관점이 다른 부분도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인듯싶습니다. - 모든 클루지의 어머니여, 인지적 악몽의 원흉이여! 역시 사람은 나랑 비슷한 이야기가 등장하면 공감하고 재미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왜 컴퓨터보다 기억력이 정확하지 않은지, 그럴 수밖에 없는 뇌구조를 갖고 태어난 인간에 대한 얘기들, 오늘 아침에 뭘 먹었는지를 기억 못 하고 어제 아침 먹은 음식과 헷갈려하는 이유, 내 기억은 정확하지 않다는 걸 알지만 자신의 기억력을 .. 2025. 1. 18.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