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구정연휴 아이들 데리고 밖에서 놀기엔 춥고 실내카페를 찾던 중 발견한 일석이조의 키즈카페 같은 카페입니다. #카페샌디즈
찐 내돈내먹 자발적 후기입니다. 키즈카페를 가면 아이 입장료에 동반입장료까지 만만치 않은 금액이고 시간제한까지 있습니다. 가족 3대가 키즈카페 가기엔 좀 애매하더라고요.
집에 있으려니 애들이 답답해서 놀아달라고 아우성치고 밖에 나갈려니 감기 걸릴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저 혼자만 이런거 아니지요? 명절에 감기 걸리면 아...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네이버에 손가락 두들겨 찾아봤는데 맘에 드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목표 설정 완료! 바로 출동 준비~!!
#카페샌디즈 #가즈아!
티맵 덕분에 카페는 헤매지 않고 한방에 찾아 갔습니다. #땡큐 #티맵 일인 1 메뉴는 시켜줘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직접 가보니 사진에서 보다 더 좋았습니다.
2층에 올라가니 모래 놀이 하는 공간도 널찍했어요. 모래놀이 도구들이 많이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신나 했어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헬스 공간도 있었습니다. 헬스장비들은 조금 오래된 느낌이라 작동이 안되는 것들도 있었지만 나름 귀여웠습니다.
새해부터 열심히 뛰는 우리집 장남이랍니다. 올해에도 열심히 에너지를 빼 보자고요!!
1층공간에는 요렇게 사장님의 갬성 한 스푼 책방과 소꿉놀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돌쟁이 둘째는 1층 캠핑 공간에서 감성캠핑을 즐기면서 놀았고 장남은 2층 모래놀이에서 에너지를 불태웠습니다. 덕분에 엄마는 2층에서 커피의 여유를 즐기고 아빠는 1층 캠핑장에서 독서를 즐기면서 둘째랑 오붓한 시간을 가졌답니다.
2시간 좀 안되게 카페에서 즐기다가 나왔는데 금액도 동네 커피숍 보다 조금 비싼 금액이었습니다. 이정도면 키카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키카를 즐겼다고 생각합니다.
밖에는 여름에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고 밖에서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또 와야겠어요.
마지막으로 사장님의 센스가 느껴졌던 부분은 2층에 유아 화장실이 있습니다. 유아만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별도로 마련해 놓아 사장님의 따뜻한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참고로 어른 화장실은 1층에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저는 아주 만족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을 꼽으라고 하면 카페 앞에 주차장이 별도로 없어서 좀 떨어져 있는 곳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야 했습니다. 좋은 장소를 발견(?)해서 기록을 남기고자 작성한 글입니다. 앞으로 자주 방문해야겠습니다.
찾아보니 인그램 링크가 있어서 공유 합니다.